東坊哲學院

2022/11/30 2

日落西山

오늘도 잠깐 바람 쏘이러 늦은 오후에 산책을 하다가 서쪽 하늘을 보니 지는 해와 함께 하늘이 붉게 타오르고 있었습니다.. 황홀한 모습의 지는 해가 서산마루에 걸렸습니다. 이 또한 곧 나이 80을 바라보는 나의 모습인 듯 하여 상념에 젖어 듭니다. 나 자신이 이제 황홀한 듯 하지만 왠지 씁쓸한 저 태양처럼 나의 모습도 일락서산의 문턱에 다다르고 있는데...... 易業을 하면서 뭔가 남들 보다 잘 본다는 말을 듣고 싶은 욕심, 족집게라는 말을 듣고 싶은 욕심,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은 욕심,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욕심 등등 채워지지 않는 욕심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는 나의 모습과 일락서산의 모습이 한 장의 사진으로 오버랩 되는 순간입니다. “욕망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다 자..

생시에 편인이 있으면 자식복이 없다.

[坤命] 時 日 月 年 庚 壬 辛 己 丁 丙 乙 甲 癸 壬(6대운) 戌 午 未 酉 丑 子 亥 戌 酉 申 生時에 偏印이 있으면 자식복이 없다. 또는 남의 자식을 키우는 사주가 되기 쉬운데 이 여성도 남의 자식이 있다. 일지에 정재가 있고, 午戌의 화국으로 재가 왕하니 돈은 많았으나 49세에 과부가 되었다. 丙子 대운에서 일주를 천충지충(天冲地冲)하여 부부궁이 크게 흔들린다. 단 이혼이 아닌 사별은 戌未의 형살(刑殺) 때문이다. 출처:학선 류래웅 저 “사주실록”에서 발췌